당뇨제품 전문회사 디아메스코는 수동형 인슐린 주입기 '리베로'가 최근 유럽 CE 인증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.
리베로는 인슐림펌프와 같이 한번 신체에 삽입된 주입세트를 통해 수동으로 인슐린을 체내에 공급해주기 때문에 주사횟수가 주 15~20회 정도 줄어든다. 또 0.1 단위로 용량을 조절할 수 있어 인슐린펜보다 더욱 정밀한 양으로 인슐린을 주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.
회사는 "인슐린펌프 '베스트라이프'에 이어 '리베로'가 유럽 CE 인증을 받게 됐다"며 "인슐린은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매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데, 두 제품 역시 각종 해외학회와 전시회를 통해 소개되면서 캐나다·멕시코·스페인·프랑스·중국 등 20여개 국가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 시장으로 빠르게 뻗어나가고 있다"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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